강구덕 의원

“늦었지만 이제라도 구성된 것이 다행이다.”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산하 교육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강구덕, 이하 교육특위)가 구성됐다.
금천구의회는 임시회(113회) 마지막날인 28일 2차본회의에서 강구덕의원과 서복성의원이 발의한 ‘교육환경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교육특위는 1차로 앞으로 6개월간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들어간다. 관련법상 특위는 6개월간 운영되나, 연장이 가능하다.
강구덕 위원장은 “금천구의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육여건은 자치구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구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제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제시하며 금천구의 교육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육특위 어떤 일 하나

교육특위는 강구덕 위원장을 필두로 총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현재 특위의 구체적 활동방식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기관에 개선을 촉구하는 등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강 위원장은 교육특위의 활동방향에 대해 △교육관련 투자사업 우선사업화 추진(유도)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문제점 해결 △교육청과 구청간 가교 역할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및 효율적인 이용방안 마련 △중학교재배치 사업 추진 등을 제안이유에서 꼽았다.
강 위원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된다. 가시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유아보육조례안과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등 총 8건의 조례안이 통과됐다.

금천신문  이경진기자 (기사입력: 2007/03/2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