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한 현안 파악 1차 주력
국회 등 관련기관에 건의문, 예산지원 적극 요청

최근 구성된 교육특위의 향후 사업 방향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지난 23일 구의회 교육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강구덕,이하 교육특위)는 2차회의를 소회의실에서 열고, 교육특위의 운영계획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교육특위 소속 의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교육관련단체들과의 간담회와 주민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금천구 교육 현황을 파악한후, 유관기간과의 협조를 통해 활동사업을 도출 추진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이를 위해 교육특위는 시민단체와 각학급 학부모 및 교사, 학원연합회 등 교육관련 단체와 다음달초 2~4번정도(미확정)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집행부에 교육현안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교육현안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다음달 중순에는 지역주민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면접설문을 실시해, 정확한 금천구 교육현황 파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일련의 준비를 통해 교육특위는 주력 사업을 확정한 후, 필요에 따라 국회 서울시 시의회 등 관련기간에 건의문 등을 전달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정책협의회’의 상설화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갔다. 정책협의회는 교육특위와는 별도로 구청 교육청 경찰서 등이 연계, 교육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사업을 전개해 나갈수 있다.

앞으로 교육특위는 다음달 7일 제3차회의를 열어, 교육현안에 대해 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간담회일정이나 설문방법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2차회의에서는 간담회일정과 설문조사 방법 등에 대해 2시간가량 의원들간의 열띤 토론으로 모처럼 소회의실이 한껏 달아올랐다. 

   금천신문  2007/04/26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