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산2동 구 청사 활용과 추진현황에 대한 질문입니다. 구 독산2동 주민센터는 34년 전에 대지면적 약 182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노후된 건물은 2017년 12월 정밀안전진단결과 D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독산2동 신청사를 건립하여 2018년 6월 25일 이전함에 따라 구 동청사는 노후건물로 한시적으로 주민의 공간으로 이용되는 실정입니다. 동청사는 유휴자산으로 전환되어 부지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수립용역비 3,000만 원을 편성하여 분석결과 신축을 목표로 지역주민의 요구시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입문적 여건으로 아우르는 주민 모두의 공유공간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입니다. 독산2동의 환경은 단독주택 주거공간으로 밀집되어 있으며 주민편익 시설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의 추진상황을 본다면 집행부나 담당부서 지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왜냐 하면 신축으로 주민의 공유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면 부지확보는 어디까지 할지, 건물규모는 얼마나 할지, 현재 부지로만 할지, 서울시 SOC사업으로 할지, 1안·2안·3안 등 단계적으로 구분하여 성사가 되도록 진행해야 함에도 아직까지 무엇 하나 확실한 방향설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적으로 비밀이 유지가 안되어 신축을 위한 지역일부를 매입하려고 한다느니 어디까지 매입한다느니 주민들은 설왕설래하는 과정에서 다 말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발생하여 확대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진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될 수 있는 집행부 방안은 무엇인지 성실한 답변 바랍니다. |
독산2동 구 동청사는 그 동안 다양한 활용 방안들이 검토되어 왔으나, 시 보조금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하면서 때마침 국무조정실의 생활SOC복합시설 지원사업과 서울시의 독산지역생활권 전략 지원사업이 발표되었고, 중앙 사업과 연계하여 국·시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지원과에서 금천행복문화파크 생활문화복합시설 신축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우리 구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재구조화 및 도시 재디자인 사업이 다수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어울샘, 시니어클럽 등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하였으며, 향후 뮤지컬스쿨, 청년꿈터, 금천어르신복지센터 등이 신축운영되면 우리 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독산2동은 관내 타 지역과 달리 도시인프라 등 생활문화교육 시설이 빈약한 지역입니다. 이에 독산2동 구 동청사의 신축 계획을 신중하게 재검토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적극 반영해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독산2동 지역의 문화, 예술, 체육, 교육 시설을 동별로 비교하면 시흥1동이 16개소, 독산1동이 13개소인 반면에 독산2동은 겨우 2개소에 불과할 정도로 문화시설이 현저하게 낙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천행복문화파크에는 교육복지와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규모 있는 생활문화 복합시설을 담으려고 합니다. 이에 8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중앙부처의 요구 시설과 주민 의견이 반영된 적합한 시설을 선별하여 설계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문화예술, 마을공동체 활동 등 융·복합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강좌들을 기획하여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서 차질이 없도록 하겠으며, 용역이 마무리되는 9월경에는 세부적인 내용과 규모 등 전반에 대해서 상세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가칭)금천행복문화파크 생활문화복합시설 신축을 위한 재원 확보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드리면서 독산2동 구 동청사를 활용한 신축 계획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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