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금천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9년 2월 22일 (금) 10시 개식
제214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 개식)
○의사팀장 정균민 지금부터 제214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류명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류명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류명기 존경하는 24만 금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유성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출발한 기해년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제21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19년 기해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예로부터 하늘에 바치는 신성한 재물이자 재산과 복의 근원으로 여겨져 예로부터 사람들은 돼지를 집안에 부를 가져다주는 길상의 동물로 생각해 왔습니다. 이처럼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과 24만 구민 모두가 더욱 더 건강하시고 댁 내 행운이 넘쳐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는 바입니다.
매년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지만 지난 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격동적이고 다사다난했던 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한 없이 고조 되었던 전쟁의 위협 속에 일촉즉발과도 같았던 남북 관계가 지난해에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평화의 무드로 급격히 전환되어 마침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평양 방문으로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영원한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져갔던 희망찬 한 해였습니다. 특히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을 반영하듯 지난해 7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최고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제8대 금천구의회가 구민의 부름을 받고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서민들은 여전히 어려운 삶을 겪고 있으며 청년실업률은 날로 증가하여 나라의 미래를 책임져줄 청년들을 더욱 힘들게 하였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수능 시험을 마치고 강릉으로 체험학습을 갔던 학생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한 봄·가을철에 심각했던 미세먼지와 유난히도 길었던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해 구민들의 생활과 건강관리에 유독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교수신문에서는 한 해의 복잡 다양한 정치, 경제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해 왔는데 올해 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임중도원입니다. 임중도원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지난해 정부에서는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한반도의 평화 구상과 여러 국내 정책이 뜻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난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일자리 대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양성 평등 및 복지정책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 정부의 개혁 정책이 여러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양극화, 다변화 시대에 사회문제는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분권 시대에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그 지역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기틀을 다지고 선진 의회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러한 희망과 변화의 시기에 새롭게 출범한 제8대 금천구의회가 생산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24만 금천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유성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한 단계 성숙된 금천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 노고에도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해 7월 개원한 제8대 금천구의회는 구민의 대변자로서 두 차례의 정례회와 네 차례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의 제·개정과 예산안을 심의하였고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벤츠코리아 도장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주민의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의 입주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구의 낙후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청역 연장 촉구 결의안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우리 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그동안 다져온 의정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올해 금천구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해 7월 열린 개원식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엇보다도 민심을 살피고, 민생을 살리는 구민들의 의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든 의원들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구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구민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건설적인 협조를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보다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공개로 구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의원 한분 한분의 전문성을 높이고 우리구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금천구의회 의원 모두는 지난해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뜻을 마음 깊이 되새겨 항상 초심을 간직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금천구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하여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가 있을 예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주요사업들의 추진계획에 문제점은 없는지, 사업의 시기는 적절한지, 예산 낭비요인은 없는지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봐 주시기 바라며,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구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4,600억 원에 달하는 구정의 살림을 계획하고 점검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비롯하여 각종 보고 및 동의안, 조례안 등 당면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제언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들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유성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구청장께서는 올해를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해라고 하셨습니다. 금천구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여러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금천소방서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금천경찰서 이전을 완료하였습니다. 하지만 행복도시 금천은 이제 시작이며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직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은 점차 낮아지고 고령화는 날로 증가하여 앞으로 심각한 인구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차문제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금천구청역사 개발 등 구청장께서 공약한 핵심 현안들은 대규모 예산 투입과 장기적인 사업 기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추진 중인 다목적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여러 복지시설 건립 또한 조속히 완공해야 합니다. 구청장 이하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핵심 사업들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주민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구에서 추구하는 핵심 사업들의 올바른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견제해 나갈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019년 새해도 벌써 두 달 여가 지나간 시점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속히 착수해 주시기 바라며, 주요사업 추진 시에는 반드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예산은 조기에 집행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낭비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지난 1919년 우리나라가 유구한 독립국가이자 홍익인간의 이념을 지닌 민족임을 세계만방에 고한 3.1운동 이후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3 1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는 3.1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여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구정과 의정활동에 가슴깊이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기해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유성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출발한 기해년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제21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19년 기해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예로부터 하늘에 바치는 신성한 재물이자 재산과 복의 근원으로 여겨져 예로부터 사람들은 돼지를 집안에 부를 가져다주는 길상의 동물로 생각해 왔습니다. 이처럼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과 24만 구민 모두가 더욱 더 건강하시고 댁 내 행운이 넘쳐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는 바입니다.
매년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지만 지난 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격동적이고 다사다난했던 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한 없이 고조 되었던 전쟁의 위협 속에 일촉즉발과도 같았던 남북 관계가 지난해에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평화의 무드로 급격히 전환되어 마침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평양 방문으로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영원한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져갔던 희망찬 한 해였습니다. 특히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을 반영하듯 지난해 7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최고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제8대 금천구의회가 구민의 부름을 받고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서민들은 여전히 어려운 삶을 겪고 있으며 청년실업률은 날로 증가하여 나라의 미래를 책임져줄 청년들을 더욱 힘들게 하였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수능 시험을 마치고 강릉으로 체험학습을 갔던 학생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한 봄·가을철에 심각했던 미세먼지와 유난히도 길었던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해 구민들의 생활과 건강관리에 유독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교수신문에서는 한 해의 복잡 다양한 정치, 경제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해 왔는데 올해 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임중도원입니다. 임중도원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지난해 정부에서는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한반도의 평화 구상과 여러 국내 정책이 뜻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난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일자리 대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양성 평등 및 복지정책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 정부의 개혁 정책이 여러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양극화, 다변화 시대에 사회문제는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분권 시대에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그 지역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기틀을 다지고 선진 의회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러한 희망과 변화의 시기에 새롭게 출범한 제8대 금천구의회가 생산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24만 금천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유성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한 단계 성숙된 금천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 노고에도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해 7월 개원한 제8대 금천구의회는 구민의 대변자로서 두 차례의 정례회와 네 차례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의 제·개정과 예산안을 심의하였고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 또한 충실히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벤츠코리아 도장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주민의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의 입주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구의 낙후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청역 연장 촉구 결의안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우리 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그동안 다져온 의정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올해 금천구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해 7월 열린 개원식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엇보다도 민심을 살피고, 민생을 살리는 구민들의 의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든 의원들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구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열린 의회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구민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건설적인 협조를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보다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공개로 구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의원 한분 한분의 전문성을 높이고 우리구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금천구의회 의원 모두는 지난해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뜻을 마음 깊이 되새겨 항상 초심을 간직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금천구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하여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가 있을 예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주요사업들의 추진계획에 문제점은 없는지, 사업의 시기는 적절한지, 예산 낭비요인은 없는지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봐 주시기 바라며,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구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4,600억 원에 달하는 구정의 살림을 계획하고 점검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비롯하여 각종 보고 및 동의안, 조례안 등 당면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제언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들에게 큰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유성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구청장께서는 올해를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해라고 하셨습니다. 금천구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여러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금천소방서 건립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금천경찰서 이전을 완료하였습니다. 하지만 행복도시 금천은 이제 시작이며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직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은 점차 낮아지고 고령화는 날로 증가하여 앞으로 심각한 인구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차문제도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금천구청역사 개발 등 구청장께서 공약한 핵심 현안들은 대규모 예산 투입과 장기적인 사업 기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추진 중인 다목적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여러 복지시설 건립 또한 조속히 완공해야 합니다. 구청장 이하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핵심 사업들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주민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구에서 추구하는 핵심 사업들의 올바른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견제해 나갈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019년 새해도 벌써 두 달 여가 지나간 시점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속히 착수해 주시기 바라며, 주요사업 추진 시에는 반드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예산은 조기에 집행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낭비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지난 1919년 우리나라가 유구한 독립국가이자 홍익인간의 이념을 지닌 민족임을 세계만방에 고한 3.1운동 이후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3 1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는 3.1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하여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구정과 의정활동에 가슴깊이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기해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균민 이상으로 제214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