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07.10
본회의 구정질문 현장 중계
경전철, 뉴타운, 교육환경 개선 주요 관심사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3회에 걸친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각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와 관련된 질문을 하긴 했으나, ‘경전철 탈락’ ‘시흥재정비촉진지구 진행과정 공개’ ‘교육환경개선’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여럿이 질문을 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기간동안 경전철 탈락과 관련해 의회와 집행부간 책임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시흥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주민공청회 여부를 두고 ‘즉시 실시’를 주장하는 의원과 ‘확정후 실시’를 주장하는 집행부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번 구정질문내용 등에 있어 의원들의 사전 준비가 충실했다는 평이지만, 일부 문제에 대해선 전문성부족 등의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면관계상 질문과 답변을 선별해 게재한다. <편집자주>
<공통질문>
Q. 경전철 선정 탈락에 따른 구청의 향후 대책. (김훈 오봉수 조윤형 의원 등 질문)
서울시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후보노선중 미선정된 노선에 대해서는 5년후 기본계획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변화된 여건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를 다시 판단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구에서는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한 세부 평가항목 자료를 요청해, 평가요소를 재점검하는 등 사업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향후 5년후 기본 계획 재정비시 우리구 사업노선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시흥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기본계획에 따른 대주민 설명회와 공람공고 예정일은. (김훈 조윤형 서복성 의원 등 질문)
뉴타운 개발기본계획은 2006년 4월 27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28차례에 걸친 우리구 전문 계획가팀 회의 결과를 토대로 토지 이용구상(안)과 건축계획구상(안)을 작성해 금년 6월 25일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시도시재정비 소위원회 자문을 받은 바 있다.
사전 자문결과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외된 시흥2,5동 추가 편입검토 지역에 대하여는 기본계획은 추가편입구역을 포함하여 수립하되, 추가 편입은 추후 촉진구역 지정요건이 부합되는 시점(2010년 예상)에 변경 추진토록 의견을 자문 받았으며, 또한 시흥3동 지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방식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건교부등 관련 부처와 협의 추진하라는 소위원회 의견이 있어 현재 협의 추진중이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사전자문을 마치는 대로 금년 7~8월에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등을 거쳐 9월 개발기본 계획을 승인신청해 10월에 용역완료 할 예정으로 추진중입니다만,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 협의 및 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결과에 따라 다소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며, 일전 변경이 있을시에는 구 인터넷홈페이지와 해당 동사무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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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재 의원
Q.각종 위원회 구성시 정부나 서울시에서 여성참여 비율을 40%이상으로 하도록 지침이 있다. 우리 구는 어떠한가.
우리구는 현재 각종 법령과 조례, 규칙 등에 근거를 둔 위원회 68개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구청 공무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위원이 319명, 위촉직 위원은 413명으로 되어 있고, 이중 여성위원은 약 34.6%인 143명이다. 향후 가급적 여성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지도 감독하겠다.
Q. 올해 벚꽃축제 관련 관객 안전 확보 등 문제점 개선에 대해.
행사시 행사관련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겠으며, 무대주변에 관객이 많이 모여 보해앚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점을 고려 내년도 행사에 적극 반영하겠다. 마을버스 등 많은 차량이 통과하는 도로에서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다양한 민원이 있었다. 특히 행사 종료후에도 장애인단체가 운영하던 불법 노점상들이 영업을 계속하다보니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한층 고조 됐었다. 내년에는 먹거리 장터도 벚꽃축제 종료와 동시에 철거 하도록 하고 안내판 설치와 교통유도요원 배치 등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다.
조윤형 의원
Q. 월1만원 미만의 보험료를 내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이 가능한지 여부 등.
조례제정을 통한 건강보험료 지원시 전기,수도,가스 요금과 같은 각종 공과금 소액납부자 지원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대두될수 있으며, 2008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60%에게 매월 8만원(예정액)을 지원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현재보다는 저소득노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다. 또 현재 의료급여의 재원은 국비50%시비 50%로 국가가 부담하고 있으며, 재정자립도가 33%밖에 되지 않는 우리구가 자체구비로 국민의 건강에 관련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지역 독지가를 발굴, 후원해 돕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Q.삼성산 공원에서 금천초등학교까지 우회도로 건설구간 내 육교 설치에 대해.
보도육교를 설치할 경우, 초등학생의 심리적 특성상 계단(경사로)을 통하여 멀리 돌아가는 이용보다는 차로를 무단 횡단할 것으로 보이며, 이 도로의 보도폭이 3m로 육교 설치후 남는 잔여 보도 폭이 협소해 보행자 통행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적합지 않은 것으로 생각됨.
정순기 의원
Q. 노인 및 장애인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해
일하고자 하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유지와 보충적 소득지원에 기여코자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11개사업에 243명이 참여, 올해는 9개 사업에 511명으로 일자리를 확대했다.
그리고 취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에 대한 취업 알선 및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통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코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시 혜택 등을 적극 홍보해 장애인 고용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음식물(폐기물)처리 비용 현황은.
우리구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는 조원사업과 청명(주) 2개 업체이다. 조원산업 처리단가는 2003년도 조정된 단가로 104,500원으로 상향조정(종전 65,000원)됐다. 의원께서 말씀하신 높은 단가문제를 해소하고자 조원산업과의 계약 만료 후 올해 11월부터 청명 단가수준(83,000)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구덕 의원
Q. 대학 입학 특별반 운영추진(중학교 학교별우수반, 고등학교 특별반)계획은.
특별반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내 학교의 의지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각 학교에서 참여할 의사가 있다면 내년도 교육경비 사업으로 적극 검토하고자 함. 4개초교 교장 간담회를 개최해 교실확보 방안 강구 후 강사구성 및 예산 지원방안 협의.
Q. 교육경비 보조금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에 관한 견해는.
여태 각 교육기관 마다 약간의 편차를 두긴 했지만, 가능한 고르게 집행되도록 했다.
향후 조례개정으로 지금보다는 많은 예산이 확보 될 것으로 예상되니 일정 보조금은 현행대로 각급 학교에 균등하게 분할하고 증액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측의 노력 여부를 엄정 심사하여 가중치에 의한 지원을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환경 걔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Q. 중학교 재배치 일환으로 시흥4동에 중학교 건립(난곡중학교 이전 방안)
(남부교육청 답변)시흥4동에 소재하고 있는 전경대 제4기동대가 내년에 경찰로 통합되면 이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전경대가 이전할 경우 난곡중 부지매각비로 새 부지를 매입해 흥일 초교에 편입시키고 신흥초교와 흥일초교를 합교해 부족한 교사를 충원한 후 이전학사 자리에 난곡중을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Q.금천구 건강증진센터 설립 계획은
현재 우리 보건소의 규모가 협소하고 전문 영역별 개별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원활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앞으로 건강증진센터에 맞는 시설과 인력을 배치로 건강생활신천 4대사업(금연 절주 영양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만성으로의 질환 예방에 힘쓰겠다. 2009년 보건소 신청사 이전시 공간을 확보해, 센터를 설립 하도록 추진.
김훈 의원
Q. CNG 충전소 건립불허가에 따른 대체부지 선정지역으로 구청사나 인근 군부대 이전 지역으로 할 수 없는지.
우리구 신청사 부지 및 인근 군부대 이전 지역에 CNG 충전소 대체부지 검토계획에 대해서는 구청 해당부서에서 적극 검토중에 있으며 향후 검토결과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Q.예산절감을 올린 공직자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구에서는 작년 회계연ㄴ도중 예산지출을 절약한 2건의 예산성과금 지급신청 사항에 대하여 자체심사를 실시, 총 7명에게 32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세입증대와 세출예산 절약의 많은 사례가 개발되고 다양한 업무개선 노력이 지속됨으로써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함은 물론, 예산 절감 실적을 올린 공직자들이 예우받는 공직풍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서복성 의원
Q. 시흥본동 청소년 독서실에 대한 다수 민원이 접수된 현황과 향후 대책은
민원인들(서복성 구의원외 818명)이 시흥3・4・5동에는 청소년 독서실이 존재하는데, 현재 시흥본동에는 청소년 도서실이 없어서 멀리까지 공부하러 가는 것이 불편하고 좌석도 한정돼 있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 시흥본동에도 청소년독서실을 건립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소년독서실 건립을 필요하나 많은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중기재정계획에 포함시켜 우선순위에 의거 건립할 계획이다.
Q. 시흥본동 일대 공영주차장 건설에 대해.
지정부지는 주변 주차난과 관련해 지역주민 755명이 서명한 공용주차장 건립요구 민원이 접수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주택가 지역 공영주차장 건설시 예산 과다투자, 민원 발생등의 사유로 예산지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구 자체 예산을 투자해 건설하여야 하나, 현 주차장 특별회계 재정 여건상 어려운 실정이다. 시흥본동 지역에는 우리구에서 건립 예정인 공공시설물의 부지가 확보되고 대지면적이 충분할 경우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
유은무 의원
Q.독산1동분소지역의 어린이집 개설 계획은
독산1동분소지역 구립어린이집 건립은 우리구 재정여건을 토대로 한 1동1구립 어린이집 설립계획에 따라 우선적으로 어린이집이 없는 시흥1동에 2008년도까지 건립하고 독산1동에는 구립어린이집이 2개소나 있으나, 분소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차순위로 2009년~2010년에 청소년도서실과 복합시설로 건립 예정.
Q.가산동 공영주차장 시설에 대한 관리 철저와 하자보수 처리 등.
그간 천정 누수에 따른 실리콘 공사도 시행하였으나, 비가 오면 빗물 유입에 의한 누수 현상이 계속 발생하여, 시공업체인 한용산업주식회사에 하자 보수 요청을 한바, 시공업체로부터 의의가 제기돼, 구조전문가의 자문을 구하여 시공사에 재차 하자보수 지시를 하는 등 누수방지는 물론 주차장 이용의 안전 및 내구성 유지를 위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
Q. 세일중학교 지하주차장 계획변경 설명과 대체 주차사업의 가능성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측과 여러차례 협의를 하였으나 의견차이가 있었고, 또 교육청과도 의견 일치가 안 되는 등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았으며, 상수도사업본부와도 토지 사용문제도 여의치 않아 부득이 사업을 철회하게 됐다. 향후 학교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학교장, 학부모들이 지하주차장건설을 추진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학교부터 우선 순위를 정해 추진해야 하겠다는 값진 교육을 얻었다. 독산1동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오봉수 의원
Q.배드민턴 등 체육동호인들의 운동공간이 없다. 시흥동에 종합체육관을 지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
시흥동 지정부지는 국방부 소유 공원용지로서 현재 공원조성계획상 ‘궁도장’으로 결정돼 있어 종합체육시설을 위한 체육관 건립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 계획과 공원조성계획 변경 결정이 선행돼야 한다.
우선 서울시와 협의해 공원조성계획 변경의 타당성 여부에 따른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서울시 도시공원 위원회의 공원조성계획 변경결정을 받아야 체육관 건립이 가능한 사항으로, 본 사업에 대해 재정계획 등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
Q.문교초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건립을 추진할 용의는 없는지.
학교장이나 학부모들의 건립 의지가 관건이며,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Q. 약속한대로(2007년 말) 군부대는 이전되는지, 지구단위계획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할 용의는.
현재 국방부에서는 군부대 이전에 따른 선행절차를 다각도로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7월경에는 군부대 부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9월경에는 토지 매각 계약 체결을 하겠다는 국방부관계관의 언질도 있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방부와 협의해 군부대가 빠른시일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청회는 언제든지 할 수 있으나,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의거 5년이내에는 변경 할 수 없는 사항으로, 현재로서는 주민공청회를 거쳐 우리구에서 용도지역 상향을 결정한다고 지구단위계획의 용도지역 변경이 될 사항이 아니므로 명분이 없다.
김대영 의원
Q. 군부대이적지 구심개발계획과 대한전선 부지 포함 준공업지역 공장이적지에 대한 청원건 및 향후 개발 계획은
앞으로의 개발계획에 대하여는 군부대 이전 예정지, 대한전선 이전부지 및 주변부지의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발은 토지소유주가 개발을 하고자 할 경우, 이미 수립되어 있는 계획 지침 내용에 맞추어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개발시기, 개발형태 등은 각각의 토지 소유주가 결정하는 사항이다.
준공업지역 공장 이적지에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용도변경 서울시 청원건은 지난 3월 8일 박준식 의장외 26,887명이 서울시의회에 청원 제출하여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에서 처리하는 사항으로, 2007년 5월 4일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에서는 의결시 보류, 다음회기로 연장되어 현재 계류중인 사항으로 7월 회기시 재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Q.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구청장의 마인드가 무엇인지. 집행부의 견해.
향후 4개의 인문계 고등학교 학교장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영재육성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관내 우수 학생 영재반 편성 등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겠다.
그리고 수험생의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권위 있는 입시학원들과 협의해 유능한 강사진을 섭외, 연2~3회 정도의 입시 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영어체험학습센터의 시범운영 결과가 효과적이라 판단되면 추후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더욱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내 학부모대표, 학교장 등 교육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교육환경 개선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해 금천구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 제고에 노력하겠다.
Q.고질적 민원, 다수인 진정민원에 대한 제도적 개선방안은.
향후 현장확인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부서장들이 모든 민원을 처리할 때 기관장 입장보다 적극적으로 처리함은 물론 진정인측 입장과 피진정인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직접 민원 현장을 확인 처리하도록 하고 이해와 화해의 대화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금천신문 2007년 7월 10일
작성일 : 2007.06.11
정례회 오는 15일부터 20일간
행정사무감사 ... 구정 질문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제 115회 정례회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복성)소관으로 진행할 예정. 동별 감사에 있어서는 여느 해와 달리 시흥동 지역구 의원이 독산동을 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행정감사에 오는 15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일정으로는 15일 10시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2006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 200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한다.
이어 18~26일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가고 27일부터 28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이 있을 예정.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제2~4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이, 마지막날인 4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등을 다루게 된다.
서복성 위원장은 “의원들의 임무중에서 빠질수 없는 중요한 역할이자 ‘꽃’이 행정사무 감사”라며 “1년에 한번 있을 사무 감사를 통해 구민 의구심을 풀어주고 잘못된 공무를 밝혀 따끔하게 지적하고, 잘한 공무원은 발굴해 칭찬할 것”이라고 했다.
금천신문 2007년 6월 11일 이경진 기자
작성일 : 200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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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간 경전철 유치 경쟁 ‘심화’
노원 등 5개 구청장 공동건의안 채택
자치구간 경전철 유치 경쟁 ‘심화’
노원 등 5개 구청장 공동건의안 채택
서대문 민관 합심 전 방위 노력 ‘눈길’
금천구의회 특위 구성, 4일 부시장 면담
경전철을 둘러싼 각 자치구 간의 유치 경쟁이 뜨겁다.
최근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가 ‘경전철유치특위’가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달 30일 노원 동대문 성북 강북 성동 등 동북권 5개 구청장은 연대해 월계선(왕십리~하계구간)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시에 제출했다. 앞서 종로구 의회가 경전철특위를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서대문구는 민관합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전 방위로 매진하고 있다.
시는 발표한 10개의 후보노선들을 재차 평가, 최종 노선을 조만간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권 5개 구청장 공동 건의문
지난달 30일 성동, 동대문, 성북, 강북, 노원 등 동북권 5개 구청장은 최근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된 월계선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특히 노원은 시·구의원을 비롯해 기술관련 전문가, 주민대표 등을 망라해 총 63명으로 구성된 ‘노원구 경전철사업추진 지원 위원회’를 지난 7일 이미 발족했다.
종로구는 4월말 ‘서북권역 경전철 노선건설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특위는 주민 6만여명을 대상으로 토론회와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민관 합동으로 전반위로 우선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대문구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치위원회 위원 60명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전철 유치위원회 총회’를 가졌다. 서대문구청은 이해돈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경전철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인접 자치구와의 연석회의를 통해 공동협력체계를 구성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들의 탄원서를 받아 서울시에 제출했다.
서대문구의회는 지난 22일과 23일 임시회에서 ‘서대문구 서부경전철사업 추진 건의안’을 채택해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서부경전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전철 노선이 통과하는 연세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도 공동참여를 위해 건의서를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학생들도 자발적인 참여로 탄원서를 작성·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는
금천구내 경전철 유치를 위해서는 구의회가 앞장을 서고 있다. 지난달 11일 구의회는 경전철특위(위원장 오봉수)를 구성했으며, 우선유치를 위한 공동 건의안을 채택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본보 88호 기사 참조>
또 지난 4일 특위를 열고 지역내 유치 분위기 고조를 위한 ‘현수막 게첨’과 주민서명, 서울시장 면담 등 일정을 결정했다. 이에 당일(4일) 오후 권영진 부시장을 면담, 금천노선의 우선 선정의 당위성에 대한 의견 등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준식 의장과 유은무 부의장, 강구덕, 오봉수 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종학 시의원과 정은숙 금천구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주민서명과 현수막 게첨등은 9일부터 들어갈 예정.
구청은 특위의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구는 서대문구청 처럼 구청내부에 유치기획단을 구성하진 않고, 또 인근 관악구와의 공동 대응도 현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 언제쯤
서울시는 우선 순위 평가에 있어 크게 △경제적 타당성 △노선의 합리성 △대중교통 이용증진 △지역균형발전 △도시 공간구조에 부흥 등 제시하고 있다. 이중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객관적 요소로 꼽고 있다. 또 시는 지자체 또는 주민간 갈등의 요소가 있는 노선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우선 순위 선정시 중요 고려 대상이라고 못 박고 있다. 또 재정여건상 민간제안을 통해 시비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을 적극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노선 선정 발표 시정에 대해 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 및 의회 관계자들은 발표시점을 7~8월로 잡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오세훈 시장이 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달말쯤 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금천신문 2007년 6월 7일(목)
작성일 : 200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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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자유수호 웅변대회 개최
한울중 여범구군 최우수상 수상
자유총연맹 금천구지부(지부장 조윤형)는 지난 1일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 44회 전국 자유수호 웅변 서울특별시 금천구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박준식 금천구의장과 유은무 부의장 등 내외빈과 자유총연맹 회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열린 웅변대회에서 11명의 어린 연사들이 통일관련 웅변을 통해 경함을 벌인 결과 한울중 여범구 군이 ‘한 맺힌 통일’이라는 연제로 자신감 있는 웅변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영남초 노하은 양과 조우영 군은 ‘토마토와 배’, ‘통일의 날’로 우수상을 받았다.
조윤형 지부장은 “평화와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연사들 모두 자유와 평화에 바탕을 둔 확고한 국가관을 키워 나라를 발전시키고 통일을 이루는 큰 인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범구 군은 오는 12일 열리는 서울시 예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금천신문 2007년 6월 8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