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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이가 좋아하는 어린이집에 안전을 지켜주세요 | 글번호 | 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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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ㅇㅇ | 공개여부 | 공개 | 등록일 | 2022-03-29 |
| 안녕하세요. 구의회 의원 및 관계자 여러분
금천구의 발전을 위하여 고민하고 노력하는 의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구의 발전과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의회에 바란다"에 이렇게 글을 올려서라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고 싶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곳은 구립 "해야해야 어린이집" 바로 옆 복합시설 공사 입니다. 최초 건설계획때부터 많은 민원을 제기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많은 부분 양보와 약속을 통해, 착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일전 어린이집 하원 시간에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지게차를 동원해 두개의 컨테이너를 설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어린이집 현관에서 50 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며,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사전 준비나 계획도 못 하였는지, 좁은 인도와 공원 한쪽을 지게차로 무리하게 컨테이너를 이동하는 모습에 아이들과 부모들이 많이 놀라고, 우는 아이들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주민 설명회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전 불감증인가요? 공사 시작도 하기전에요. 금천구청 관계자나, LH공사 관계자는 보이지도 않았고,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컨테이너 설치 다음날에 아이를 하원하려고 어린이집 앞에 있었는데, 컨테이너에서 공사관계자로 보이는 분들이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어린이집 및 공원은 모두 금연시설인데, 아무런 거리낌 없이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금천구가 아닌 금천구 의회에 공사관련 감사를 요청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행정으로 수많은 구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 발전된 금천구를 만드는 노력이 이런 일부 어처구니없는 행정과 공사로 인하여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공사기간 중 어린이집 아이들과 주민분들에 대한 안전 보장은 물론 소음, 분진, 흡연방지, 대체 놀이시설, 안전한 등하원 통로 확보 등 약속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어른들의 이기심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전을 희생한다면 어떻게 아이를 낳고 키울수 있겠습니까? 꼭 필요한 시설이고, 많은 장애인과 노인들,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왜 하필이면 그 장소이며, 다른 대체부지를 마련할 수 없는지? 꼭 그 장소여야 한다면, 어린이집을 포함한 몇몇 시설을 공사기간 동안 근처 다른 시설에 이주하여 이용할 수 없는지? 세심한 고민 조차 못하고, 그저 LH 공사에 끌려다니는 구청 관계자분들의 모습을 보면, 합리적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공사 전체에 대해서 구의회 차원에서 착공전 감사를 진행하여, 구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살기 좋은 금천구의 발전을 위하여 고민하고, 노력해주시는 의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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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건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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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옆 어린이집의 안전을 확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