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하여 유독 우리를 힘들게 했던 사건들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어려운 사회 분위기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구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우리 금천을 발전시킬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금천구의회는 올 한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들의 뜻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협조하는 동시에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책무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문득 ‘부자 되세요~’라고 외치던 예전 TV광고가 생각납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아침에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여러분 모두가 마음 부자가 되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재물이 넉넉한 부자가 되어도 좋겠지만, 마음이 넉넉하고 여유가 넘치는 마음 부자가 되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해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금천구의회도 더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