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권 의원은 주민 모두가 신뢰하며 살기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서 작은 일부터 추진하겠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백승권 의원(시흥1,4동 다선구 )의 인상은 선했다. 영락없는 선생님 스타일에 학자풍의 학구열의가 느껴졌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듣고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일까.

초선인 백승권의원은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이란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감투’만 쓴 것이 아니라 실제 그가 지난 회기동안 해온 역할은 컸다. 지역 곳곳을 두루 돌아보면서 직접 손으로 챙기고 특히 독거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섬겼다. 관내 노인복지관과 양로원 등은 백 의원이 단골로 찾는 곳이다. 오랫동안 금천구를 통장으로 섬겨 오신 아버님의 가르침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발로 뛰면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백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은 ‘조금 더 나은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단서가 붙는다.

백승권 의원은 특히 주민 모두가 신뢰하며 살기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서 작은 일부터 추진하겠다는 소신을 갖고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제도를 주창하고 있다.

“무분별한 불법주정차 단속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막무가내 식의 단속보다는 합리적이고 덜 불편한 단속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백승권 의원은 “불법 주정차 하고 있는 차량의 소유자에게 단속 될 수 있음을 사전에 고지한다면 단속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따라서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단속사항을 발송하면 상호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금천구 사정상 보육문제는 모든 부모들의 가장 최우선 관심사항으로 더 많은 직업을 가지고 싶어도 보육 문제로 인하여 포기하는 가정이 많아 어린이집 개원 등이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백 의원은 △신시흥어린이집 개원 △남부여성발전센터 어린이집 개원 △맞벌이가정 자녀 지원방안 마련(방과후 교실 확충,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등 민원해결에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확정한 금천구 예산은 3140억400만원, 복지사업에 더 신경을 쓰겠지만 백 의원이 구상하고 실제 이루어야 할 사안들이 적지 않다. 그 사례들을 살펴보면 △시흥동 대학병원 유치 △현대시장의 편의시설 확충 △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 조성 등 △ 청결한 골목길 등 지역 내 숙원사업들이다.

백승권 위원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으로 사람 사는 세상 금천을 위해 교육과 복지, 사람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며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돌보는 의정으로, 정이 넘치는 생활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승권 의원은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위원과 금천구 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에 재학 중이다. 금천구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도 활동하고 있다. ‘2014서울사회복지대상’ 서울복지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