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의원 | 윤영희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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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설제 사용 관련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 ||
| 일시 | 제227회 제2차본회의 (2021-02-26,금요일) | ||
| 발언내용 | |||
| 안녕하십니까? 시흥2·3·5동 지역구를 둔 국민의 힘 윤영희 의원입니다. 의장님을 비롯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구정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정론직필에 수고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6일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년 만에 내린 폭설로 퇴근길이 속된 표현으로 아수라장이 되었고, 다음날 영하 16도가 넘는 한파에 눈을 치우기 위해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수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불편이 겪었고, 다양한 인사 및 차량사고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본 의원 또한 지역에서 공무원 및 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면서 보고 느낀 점에 대해 몇 가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대책 및 환경오염 관련해 대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폭설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되었을 때 공무원들만의 제설작업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동 행정차량을 이용하여 골목골목 내 집 앞 및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을 하는 것과 자율방재단 및 동 직능단체 등 자원봉사자 제설기동반을 운영하는 제설체계 구축을 제안합니다. 둘째,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을 시 주민 자율참여를 위해 곳곳에 설치한 제설함의 제설제 관리와 뚜껑 안쪽에 사용한 바가지는 꼭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는 문구를 써붙여 놓는 것을 제안합니다. 본 의원이 17일 또 한 차례 많은 눈이 내린다 하여 16일 오후 지역곳곳을 돌아보니 제설함에 제설제가 비어있는 곳도 있었고, 제설제는 있는데 바가지가 없는 곳도 있었으며, 뚜껑 고리가 떨어져 덜렁거리는 곳도 있었습니다. 바가지가 없어 포대채 들고 뿌리다보면 골고루 뿌려지지도 않고 낭비가 되는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제설제 사용 관련 환경문제입니다. 눈이 오는 날이면 도로 곳곳에 어김없이 뿌려지고 있는 제설제인 염화칼슘은 저렴한 가격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겨울철 원활한 차량흐름과 안전통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살포하고 있는데, 문제는 저렴하고 빠른 효과만큼이나 다양한 논란거리를 안고 있습니다.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염소와 칼슘이 합쳐진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차량 하부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도로와 아스팔트 및 구조물에 영향을 끼쳐 도로파손 및 구조물을 부식시키는 등 훼손 및 노후화를 촉진시키고, 뿌려진 후 녹아 지면으로 흡수되는 염화칼슘은 토질오염을 시켜 식물성장 및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행을 끼치며, 하천으로 유입돼 수중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수질오염원이 되기도 하며, 녹다 남은 염화칼슘은 분진이 되어 인체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도로과에서 적은 비용 빠른 제설 효과만을 생각하다보니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구 차원의 제설제 사용에 있어 도로과만이 아닌 환경과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타구를 조사해 보았더니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는 구도 있고, 아파트단지에서 쓰고 남은 경화된 제설제를 친환경 제설제와 1:1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하는 예도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득과 편리함을 위해 우리가 자아낸 환경오염의 피해는 결국 오롯이 우리에게 돌아와 우리와 우리 자녀가 살아갈 쾌적한 환경을 시나브로 파괴시키고 되돌릴 수 없는 큰 문제로, 재앙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금천구도 친환경 제설제를 염화칼슘, 소금과 함께 겸하여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점차적으로 그 비율을 높여 염화칼슘 제설제를 친환경 제설제로의 전환을 제안합니다. 이는 당장 비용발생이 늘어난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도로파손으로 인한 보수비용 발생과 더 나아가 환경파괴로 인한 우리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을 생각하고 미래지향적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대책 및 환경오염 관련에 대한 제안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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