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의원 | 윤영희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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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확대에 대한 건의 | ||
| 일시 | 제228회 제1차본회의 (2021-04-14,수요일) | ||
| 발언내용 | |||
|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백승권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계시는 유성훈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흥2·3·5동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의 일상생활이 비대면 생활속거리두기와 개인방역이 강조되면서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물품 구매 또한 온라인 쇼핑이 늘다 보니 냉장· 냉동식품 배달 시 물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아이스팩 사용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팩 생산량은 전년 2억 1,000만 개보다 5,000만 개가 늘어난 약 2억 6,000만 개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중 80% 정도는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소각 또는 매립되고, 15% 정도는 하수구로 배출되어 하천과 해양으로 흘러 환경오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미세 플라스틱은 어패류를 통해 우리들의 밥상에 올라 시나브로 인체에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물과 젤 타임 두 가지 종류로 물로 된 아이스팩은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한 반면 쉽게 녹아버리고, 젤 타입은 얼음 상태를 오래 유지하여 상품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폐 아이스팩 중 물 타입은 터뜨려 버리면 되는 반면 고흡수성 폴리머 1%와 물 99%로 만들어진 젤 타입의 SAP 고흡수성 수지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고분자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불에 잘 타지 않고 500년이 넘어도 잘 썩지 않을 정도로 자연분해가 어려운 물질입니다. 환경부는 자원순환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재사용이 쉽도록 수거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2023년부터 SAP 고흡수성 수지 아이스팩에 대해 폐기물 부담금을 부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타 자치구에 이어 우리 구도 지난 3월부터 독산분소 포함 11개 동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재활용 과정을 거쳐 지역 소상인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거함을 구민들 삶의 현장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는 등 구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본 의원 또한 배출물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동주민센터까지 아이스팩을 들고 가서 분리수거를 실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본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준비하면서 폐 아이스팩 분리배출에 대해 주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몇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살펴본 바 분리수거업자들에 의해 분리는커녕 일반종량제봉투에 버리지도 않고 폐 종이류 사이에 섞어 무게를 부풀려 배출하는 등 분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 구 11개 동주민센터 설치에 이어 관내 대단지 공동주택인 아파트 단지 내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확대 설치와 아이스팩의 재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제안 드립니다. 이왕 하는 것 대량 배출되는 공동주택인 아파트 단지 내 아이스팩 전용수거함 확대를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환경보호, 지역 소상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내실 있는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리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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