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의원 | 고성미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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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금천일자리주식회사의 합리적인 사업추진 촉구 | ||
| 일시 | 제237회 제2차본회의 (2022-07-27,수요일) | ||
| 발언내용 | |||
|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김용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성훈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천구 전체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고성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금천일자리주식회사의 설립 본연의 목적에 맞는 충실한 운영과 지속가능성 있는 사업추진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관내 어르신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복리를 증진하고, 사업수익을 교육, 문화, 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에 재투자하여 선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 설립목적을 두고 지난 2020년 8월 25일 금천구가 자본금을 전액 출자하여 상법상 주식회사로 설립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은 공공업무 대행사업으로 구청 및 유관기관 대상 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의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펫푸드사업 멍이냥이얌얌으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카페사업 카페 인(CAFE INN)을 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 국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정 수요처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신규 수요처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나 2021년 일자리창출 실적은 금천구 공공업무 대행사업에 64명, 신규사업인 펫푸드 사업으로 고작 1명 채용에 그치고 있습니다. 올해 실시한 기관 경영평가를 보면, 2021년 전체사업의 수입예산 대비 수입결산 즉, 사업 달성률은 101.55%를 달성했다고 되어 있으나 신규사업인 펫푸드 사업은 27%에 머물러 결국 모든 성과와 이익 창출은 금천구가 발주한 공공업무 대행사업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경영평가와 성과평가 결과 직원 성과급 150~200%, 대표이사 연봉 5% 인상, 성과급 160% 지급이 결정되었습니다. 금천구의 예산으로 결국 소수의 임직원들이 보상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이는 민간위탁을 통해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 운영과 매우 대비됩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년 연속 서울시 어르신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량 92명, 예산 7억 5,6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서울시 사업참여 및 추경을 통해 역대 최대 사업량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간에는 금천일자리주식회사가 어르신일자리 창출의 본연의 목적보다는 일부 인사의 자리 챙겨주기가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있으며, 이번 대표이사 선임 공고에도 이런저런 잡음이 벌써부터 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어르신들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주식회사의 자생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금천구 지원금과 보조금 외에 외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일자리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하고 관내 민간기업과 연계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시적 소득보전 사업보다는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금천구의 주도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합니다. 노인 빈곤의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자 우리 금천구의 당면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잘 사는 금천구를 위해서 금천일자리주식회사의 지속가능한 합리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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