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궁도장 삼성산 제2터널 상부공원 운영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초 어떤 주민으로부터 민원을 받았습니다. “궁도장에 나가보시라. 그 궁도장에 심어진 나무가 많은지, 전봇대 수가 많은지. 그 작은 공원에 전봇대 13개가 웬 말이냐.”는 등의 민원이었습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 아침 7시에 나가 살펴보니 왜 그 민원을 제기했는지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궁도장이라 일컫는 이곳은 비조성공원이지만, 일명 낙원공원이라 할 정도로 아담하고 예쁜 꽃들로 단장한 아늑한 도심 속 예쁜 공원으로 벽산1단지, 2단지, 3단지의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이고 삼성산 제2터널 상부공원은 현대아파트와 구 현대아파트, 백운빌라 등 탑골로의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원입니다. 살펴보니 궁도장 진입로 100m에 5본, 둘레 230m의 13본, 체육시설 있는 곳에 3본 모두 LED조명 21본이 세워져 있고 나무 주변에 가려져 그 많은 등들이 제 역할도 하지 못하고 도로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밤새도록 불이 커져 있습니다. 또한 공원 관리는 공원녹지과에서 조명관리는 도로과에서 하고 있는데 공원 내 민원사항이 발생 시 공원 시설물 종류에 따라 소관부서를 확인하는 등 신속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이 있고 관리주체의 일원화가 되지 않아 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점 원활한 업무 추진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부지 궁도장 이곳은 차후 매입 절차를 밟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하겠지만 현재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흥동 218-10 궁도장 가로등 21본, 시흥동 산100-8 삼성산 제2터널 상부공원 11본의 등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로과에서 관리하는 업무를 공원녹지과에 이관해서 일원화하는 등 타 공원에도 이런 사례가 없는지 살펴보고 시정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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