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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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가 15일 제184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 박찬길 예결특위 특별위원회 의장은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보고를 통해 2015년 금천구 예산에 대해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금천구가 제출한 일반예산 및 특별회계 총액 예산안 3,140억356만1천원 중 일반회계 3,040억6,174만1천원을 검토한 결과 시급성이 요하지 않는 2억1,319만2천원 감액한 후 조정했으며, 특별회계 125억 9,334만4천원 중 4백만원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10개의 특별기금안은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장 크게 감액된 것은 신설되는 홍보마케팅과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 경계 표시 및 감성글귀게시’사업 7천8백만원이 전액삭감됐다. 문화체육과의 ‘금천 빛 축제’ 예산 역시 5천만원이 전액삭감됐다. 

교육담당관은 평생학습관 소장활동비, PC구매 사업등 4개 사업에 1,640만원을 삭감해 지역아동센터 운영보조금을 1,880만원을 증액했다.

감사담당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2개 사업 600만원을 순수 증액했고, 건강증진과도 금연행동 강화재료 3개분야, 금천한가족건강걷기 대회 2개 사업에 4,618만원을 증액했다. 

공원녹지과도 배짱이 유아숲 체험장 운영에 500만원이 증액됐고, 구의회 사무국은 4층 회의실 설치공사, 청사 안전망 설치비용 1,335만원(지면 1,354만원은 오기로 수정)을 감액해 구의회 홍보자료 제작 및 의정모니터토론 등 5개사업을 증액했다.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사업 중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500만 삭감), 거북이 컴퓨터는 이제 그만(5백만 삭감), 우리동네 좋은 제품 다모였네 (1천만원 삭감), 보안등 관리-아름다운 LED은행길 조성(23백만 삭감)도 사업비가 삭감됐다. 

 건강증진과의 금연클리닉 상담사 인건비 등 금연 정책 3개 사업 약 2,500만원이 신설 증액됐다. 문화예술과는 전문가 회의수당, 워크숍 강사수당이 신설등 관광특구 추진을 위해 3개 사업 1,000만원 가량이 신설됐다. 감사담당관의 청렴도 향상에 500만원, 구의회 사무국 구의회 발자취 홍보자료제작에 500만원, 복지정책과에는 ‘보훈쉼터 ’개보수에 500만원을 신설 증액했다.

구의회 의정비 인상안은 원안 가결됐다. 금천구의회는 월정수당 11.8%, 총액대비 7.8%인상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어 비판이 일었지만 결국에는 원안통과시켰다. 

한편, 본회의에서 김용진 구의원은 발언을 요청해  “의회 윤리강령 조례 2,3항에 따르면 구의원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상호간의 기회 균등을 보장하고 적법 절차를 준수해야고 되어 있다. 또한, 5조에서도 심의대상과 안건에 직접적 이해를 가진 경우에는 사전에 소명하고 관련 활동에 참여해서는 아니된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리고 “관내 노인복지관 예산심의에 있어 후원회장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1천만원의 예산을 증액편성하는 것을 주도하는 것은 부당한 행동이다. 이와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정병재 금천구의장은184회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올해는 재정이 어려운 만큼 행정부는 짜임새 있게 예산을 집행하길 바란다. 이제 2014년도 얼마남지 않았다. 내년 을미년은 금천구 개청 20주년을 맞는 해다. 구의회도 주민의 대변인의 역할을 더 출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  금천구의회

 이성호 기자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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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2015년도 예산안 심사

금천구의회, 2015년도 예산안 심사

11월25일~12월15일까제 제 184회 2차 정례회 진행

금천구의회(의장:정병재)는 지난 11월 1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84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하였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1월 2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과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 및 2014~15년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며, 26일과 27일에 열리는 상임위원회 기간에는 각 위원회별 소관 부서의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1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친 후 12월 15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1월 28일에는 강태섭, 김경완, 백승권 의원이 구정질문할 예정이며, 12월 1일에는 박찬길, 류명기, 김용진 의원이, 12월 2일에는 이경옥, 김영섭, 박만선 의원이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그 외에 이번 정례회에 부의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행정재경위원회 소관으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패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담배소매인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복지건설위원회 소관으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폐기물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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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3,140억원

금천구청이 2015년 예산으로 3,140억원을 금천구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 대비 278억이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304억으로 11.1%가 늘었고, 특별회계는 26억이 줄었다. 

세입은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공지시가 및 개별주택가격 상승으로 39억이 증가했지만 세외수입인 재산매각수입, 집행완료에 따른 감소 등 35억이 줄어들었다. 의존재원인 보조금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복지정책확대로 인한 보조금은  증가했다.

세출분야에서는 대부분 복지분야의 증가다.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비용이 52%로 50%를 돌파했고, 복지문화국이 구 전체 예산의 57%를 사용하게 됐다.

이로인해 금처구의 재정자주도가 2014년 53.5%→50.4%로, 재정자립도는 30.3%→27.4%로 떨어졌다. 재정자립도가 30%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재정자주도’라함은 (자체예산+보조금/일반회계세출)이며 ‘재정자립도’는 (자체예산/일반회계세출)다. 재정자립도는 2011년 41%였던 것이 2013년 39.1%, 14년 30.3%이었고 내년에는 30%대도 무너져 27.4%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도 서울시 자치구중 12위에 해당할 만큼 지방정부의 예산부족은 선을 넘었다. 

김희국 국회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재정자립도는 1995년 지방자치제도 당시 64.2%였지만 2014년에는33.6%로 반토막이 났다.

금천구가 속한 서울 강서권(금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양천,강서)의 2014년 자립도평균은 29.9%, 강북권(성동,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은 24.6%였다.  

2014년 노원구의 재정자립도는 17.2%였으며, 2015년 노원구  예산의 65.2%는 복지비용이다.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의 사회복비지용이 증가해 전체 지출예산은 커진 반면 지방세 등의 자체수입이 감소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중앙정부 복지비 부담비율 상향조정 시급

자립도가 떨어진 것보다 심각한 것은 가용예산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과 예산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앙정부에서 결정하는 복지정책들에 대한 지자체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전승규 기회경제 국장은 “전체 예산 중 복지비을 빼면 1300억 정도 남는다. 여기서 공무원 인건비, 공단전출금, 공공요금을 빼면 실제 사용할수 있는 돈은 330억 가량이다. 이 돈으로 상하수도, 도로정비, 쓰레기처리, 청소 등 도시기반사업들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전 국장은 “금천구와 비슷한 규모를 가진 곳이 종로구, 용산구, 중구 정도인데 이곳은 금천구에 비해 복지대상자가 적고 자체수익이 많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때문에 구는 올해 예산편성시 국별 조정회의에서 총 261억이 부족했지만 부서별 회의에서 조정해 104억이 부족한 것으로 예산안을 올렸다.

부족한 104억은 어떻게 하나

강태섭 구의원(독산2,3,4동 새정치민주연합)은 구정질의를 통해 ‘내년도 꼭 편성해야 하는 예산 중 기초노령연금, 보육양육수당 39억, 순세제잉여금 36억, 예비비10억,  인건비 19억 등 104억이 미반영 되었다.“며 대책을 따졌다.

전 국장은 답변에 나서 전체적인 예산편성 방향에서 민선6기 정책사업 중 주요사업에 반영하고 주민수혜도가 높은 사업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장기 침체, 중앙정부의 감세정책, 복지정책 확대로 재정난은 심화될 것이지만 자체세입은 향후 5년의 전망을 볼 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군부대 부지나 대한전선부지가 개발되 입주가 시작되더라도 나대지일때의 재산세와 비슷한 세입이 발생한다. 오히려 인구가 늘어나면서 양육수당과 기초연금 수당이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대안은 중앙정부의 부담률을 높이는 것으로 전 국장은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의 공동대응을 통해 현재 조정교부금을 22.%→24%로 인상할 것과 복지비용의 지자체 매칭비율을 5:5에서 7:3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나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내년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지자체는 디폴트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공동행동은 기초연금 인상분 등에 대해서 25개 구청이 공동으로 미반영하고 있다.

서울시구청장 협의회는 지난 11월14일, "기초연금과 무상보육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특단의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 측은 결의문을 통해 “보편적 복지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임에 공감하지만 복지예산이 급증하면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구비부담금을 반영하고 나면 사회기반시설 유지관리비조차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리고 “이 같은 재정상황이 발생한 건 그동안 중앙정부의 감세정책이나 복지정책 확대가지방재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음에도 지방정부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재원 감소나 보전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기초연금 증액분의 전액 국비지원, 무상보육비의 국비 부담률을  현재 35%→40%로 상향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비용은 늘어날 수 밖에 없지만, 국민의 혈세는 4대강 사업으로 22조2천억(녹색연합 자료), 자원외교 41조원(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기업 26조+민간기업 15조)등의 사업은 추진되어왔다.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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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4동 공영주차장 설계변경 ‥ 추가공사비 7,800만원

안전불감증 여전 ‥ 주민반대 때문에 계획된 지질조사도 못했다고?

독산4동 공영주차장 설계변경 ‥ 추가공사비 7,800만원

내년 1월 준공예정인 독산4동 공영주차장(독산로78다길 9)이 설계변경으로 인해 추가 공사비가 7,800여만 원이 증액 된 것이 밝혀졌다. 

독산4동은 주차면이 19면에 불과해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천구는 시비35억, 구비 37억6천만원 총 사업비 72억6천 만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62대를 주차 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지난 4월 착공해 현재 62% 공정율로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 개최된 금천구의회 제184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강태섭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 )은 “지난여름 터파기를 하다 공사가 중단됐다. 지질에 뻘이 나와 파일 보강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여 설계변경을 하고 추가 공사비 7,865만5,000원이 증액 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총 공사비 72억6,300만 원짜리 공사를 하면서 지질조사도 하지 않고 할 수 있냐고 (관계자에게) 묻자, 4곳을 시공해야 하는데 1곳만 시공을 해서 몰랐다고 대답했다”며 “이건 말이 안 된다. 그 건물은 거의 정사각형의 건물이다. 상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4군데 시공을 하는 것은 아주 상식적이다. 혹시라도 공사를 따서 공사금액이 안 맞으면 설계변경해서 공사비를 맞추려는 논리가 깔려있지 않나 하는 대목”이라고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 결국 공사비 7,800만원은 혈세로 충당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행정을 질타했다. 

이동열 안전건설국장은 “2013년 7월 지질조사 과정에서 당초 3개소를 천공하여 설계에 반영하도록 되어있었으나 동신맨션 거주민들이 소음 및 주차장 자체를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에서 계획된 지질조사를 다하지 못하고 1공만 천공하여 설계에 반영했다”며 “지적사항을 겸허히 수용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당시 기공식은 세월호 사태가 벌어진지 불과 이틀만인 4월18일에 개최됐다. 건물을 짓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지질조사이다. 

약한 지반을 파악하지 못하고 공사가 끝까지 진행됐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든다. 주차장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 때문에 계획한 지질조사를 못하고 공사가 진행됐다는 구청의 대답에 아직도 ‘안전불감증’은 여전해 보였다.

남현숙 기자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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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요양원 1년 반 만에 위탁운영체 바뀌어

내달 말일 부로 위·수탁계약 중지

법인 전입금 3년간 총 2억원 매년 분납키로 했으나 납입하지 않아 

강태섭 의원 “위탁업체 선정부터 문제”‥“처음부터 편법 동원 사리사욕 채운 것”

금천종합복지타운 사랑채요양원의 위탁운영 법인인 사회복지법인 토기장이세상(대표이사 임용수)이 위탁 기간을 1년 반이나 남겨둔 채 위·수탁 계약이 중지될 예정이다. 

작년 7월 1일 문을 연 사랑채요양원은 금천종합복지타운에 연면적 2,611.27㎡, 지하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입소정원이 72명인 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금천구청은 요양원과 구내식당의 운영에 대해 토기장이세상과 2012년12월12일부터 2016년 4월30일까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요양원이 문을 연지 2년도 채 안 돼 위탁법인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개최된 금천구의회 제184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강태섭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 독산2,3,4동)은 “사랑채 요양원은 지난 2012년12월12일부터 사회복지법인 토기장이세상이 위탁을 받아 운영해 오던 중 2년도 채 안돼서 도중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토기장이세상은 위탁운영을 맡은 지 5개월 반 만에 시설운영 및 관리를 김00 씨 개인에게 위임했다. 위·수탁 계약 당시 토기장이세상은 법인전입금으로 총 2억 원을 2013년 1억,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5천만씩 납입하기로 약속했으나 운영을 위임받은 김00 씨 는 2013년도에 8,900만원을 개인차입금으로 입금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이번에 위탁법인을 해지하고 다시 모집을 하면 8,900만원은 개인 돈 이므로 돌려줘야한다”고 밝히며 “1년 반 동안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위탁시켜준 요양시설을 단 한 푼도 내지 않고 급여만 축내고 돌아가는 것이다. 즉 처음부터 편법을 동원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한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광봉 복지문화국장은 “지난 7월 정기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법인에서는 수탁계약서에 따른 법인 전입금 2013년도 분 1억원 중 8,900만원을 이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법인이 이사회의 의결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이행한 것이 아니라 법인에서 위탁체 운영을 위임받은 자가 개인에게 차입한 전입금으로 확인되어 이를 법인 전입금으로 볼 수 없었다. 또한 2014년도 분 5천만원도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지난 9월29일 토기장이세상에게 위·수탁계약을 12월30일자로 계약을 중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법인전입금은 위탁운영을 맡은 법인체가 위탁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채요양원 위·수탁계약서에는 법인전입금의 사용을 자산취득과 무료사업비(무료 프로그램 등)의 용도로 정해져 있다.

강 의원은 당초 위탁업체 선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6대 구의회에서 모 의원이 2차례에 걸쳐 위탁 시설자에 대한 자격 적격여부에 대해 구정질문을 한 바 있다.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에서 미리 결정된 업체를 밀어 붙인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12월 3일과 2013년 3월13일에 개최된 제164회와 167회 임시회에서 류은무 전의원(새누리당, 가산,독산1동)은 두 차례에 걸쳐 위탁법인 시설장이 제출한 이력서에 허위이력이 기재 됐다고 주장했다. 류 전의원은 “구립요양시설 위탁운영체 시설장 내정자가 제출한 이력서에 대해 계약직의 내용을 기재해야 했음에도 복지정책과 재직 중이라고 표기함은 허위성이 있다”며 “복무단서에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 선정을 취소한다는 내용도 있다”고 재선정 절차를 추진 할 것을 촉구했다.

당시 박평 전 복지문화국장은 “시설장 내정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 2011년 2월 2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으로 기간제계약직으로 근무하였기에 복지정책과 재직중이라고 기재한 것으로 서류심사에 결격사유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또한 “위탁운영체 심사기준은 총 100점 중 신청법인의 공신력 34점, 법인의 재정능력 28점, 법인의 사업능력 23점, 법인대표 운영의지 5점 등 법인관련 배점이 90점이며, 시설장의 전문성 및 운영의지는 10점이다. 2개 법인의 심사점수를 비교해 본 결과 법인의 공신력이나 재정능력, 사업능력에서 두 법인의 점수 차가 상당히 많이 났기 때문에 시설장의 평가부분에서 만점 최고점을 받는다 해도 심사결과에 영향이 없다”고 답변했었다.

강 의원은 “1년 만에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가나? 입원하고 있는 환자분과 44명의 종사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절 대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새로운 위탁체 선정시 수탁심의위원회에서 법인대표 및 시설장의 운영의지, 운영능력 등 세밀하게 심사해서 향후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남현숙 기자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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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한빛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0월 28일 오전11시 독산4동 한빛어린이집에서 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한빛어린이집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소개에 이어 여성보육과장의 구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추진현황 보고가 이어졌으며, 구청장  개원사,  국회의원. 구의회의장의 축사 등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린이집 정문 앞에서 개원 테이프커팅(손수건매듭풀기)  후, 어린이집 원장의 시설현황 설명에 따라 어린이집 시설을 관람하는 순으로 마무리 되었다.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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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183회 임시회 개회

  금천구의회(구의장 정병재) 제183회 임시회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 동안 금천구청 부서 신설 및 재배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내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임시회 방청을 원할 경우에는 금천구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geumcheon.go.kr)에서 방청 신청할 수 있다.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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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공무원賞- 금천세무서 문대완 씨
문화예술賞- 금천문화원  박종우 원장
우수의정賞- 금천구의회  김두성 전의장
사회봉사賞- 새움병원 박용원 원장 등 봉사단
 
금천뉴스 ‘특별상’  강은향 기자
                   정은숙 기자 
 

    금천구 대표 언론인 금천뉴스는 올해 ‘2014 영광의 금천뉴스 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금천뉴스는 사회적 역할과 신뢰받는 언론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8년도부터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의 정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금천뉴스 상을 제정하고 매년 엄정한 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금천뉴스 측은 ‘우수 의정 상’, ‘사회봉사 상’, ‘우수 공무원 상’, ‘문화 예술 상’ 등 4개 분야에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수 공무원상에는 금천세무서 문재완 씨, 문화예술상에 박종우 금천문화원 원장, 우수의정상은 김두성 전 금천구의장, 사회봉사상에 새움병원 박용원원장과 봉사단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8일(목) 오후 5시에 금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금천뉴스 김홍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7회를 맞이한 금천뉴스 상 수상자들은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선정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금천뉴스 상 수상자 여러분이 있어 금천구가 발전하고 거듭나고 있다.”며 “더욱 건승하시길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회장은 “내년 2015년은 금천뉴스가 10주년을 맞이한다.”며 “금천뉴스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욱 올곧은 자세로 철저한 취재를 동해 금천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민 기획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금천뉴스는 강은향 명예기자와 정은숙 명예기자에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금천뉴스 이세재 취재기자가 임명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 기자는 명지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포시즌 컨설팅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이어 금천뉴스 청소년 기자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우수 청소년기자 상’ 시상식과 제7기 청소년 기자 발대식도 함께했다. <금천뉴스상 시상 관련기사 2면, 청소년기자 관련기사 5면>
 
  ‘사회봉사 상’의 주인공인 새움병원 박용원원장과 봉사단은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다짐 속에 직장에서 한마음이 된 봉사단체로 이 봉사단체는 11월 수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원활한 입실을 위해 차량과 봉사자들이 금천구자율방법대원들과 함께 봉사를 했으며 우리산 지키미 활동 참여와 보육원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지역 내 어려운 구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물품지원과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한 공이 인정되어 시상했다.
  우수공무원상을 받은 금천세무서 운영지원과 문대완 씨는 업무지원팀 홍보 및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면서 관내 초, 중, 고 세금교실 운영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세금관  확립과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업무수행을 통하여 금천구 세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시상했다.
 우수의정상을 받은 김두성 전 의장님은 2012년 년 7월 금천구의회는 제16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제6대 금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어 합리적의 의회 운영과 동료의원과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에 대해서는 견제와 균형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돼 시상했다. 김두성 의장은 올해 2014년 6월 30일까지 구의회를 이끌었다.
  문화예술상을 받은 박종우 금천문화원장은 2009년부터 금천문화원 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금천구 향토문화 보존 전승 발굴 및 계승을 통해 지역문화 창달과 금천구 문화발전에 공이 크므로 이를 인정하여 시상했다. 박종우 원장은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한 바가 있으며 시집 "길에서 묻는다"를 출간하는 등 금천구의 시 문학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금천구 향토사 연구소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천뉴스는 강은향 명예기자와 정은숙 명예기자는 금천구의 다양한 정보를 보도하고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금천구 발전은 물론, 금천뉴스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특별상을 시상했다.
 금천뉴스 상 수상자와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지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구민의 건강을 지켜 온 희명종합병원이 최근 최첨단 CT촬영기를 설치함에 고가 진료권 등을 협찬했다 그리고 노보텔 독산점에서 숙박권과 식사권 등을 협찬했으며 관악농협에서 행사를 각각 협찬했다.

                                                               민주 기자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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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금천구의회 부의장 강태섭

금천구, 도약의 2015

2015.01.03 19:41 입력

작성일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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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금천구의회 의원 김경완

평화롭고 평온한 새해 되길 소망

2015.01.03 19:4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