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은 노후도(60%이상), 과소필지(50%이상), 호수밀도(60호이상/ha), 접도율(30%이하) 등의 4가지 요건 중 2가지 이상의 요건에 해당되면 주택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구역 면적이 30,000㎡이상이 되어야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9조제4항 및 동법시행령 제12조 규정에 의거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요건의 20%를 완화받아 구역지정을 할 수 있으며,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제19조 및 제20조 규정에 의한 건축규제의 완화, 주택규모 및 건설비율 특례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위 완화 및 특례규정은 주택재건축사업구역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시흥3동에 대한 구역지정 요건을 분석해 본 결과 위 4가지 요건 중 해당되는 사항이 하나도 없어 개발방식 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현행 법 규정상 시흥3동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수법은 주택재건축사업 밖에는 없습니다. 

  또한 부분적 재건축방식은 기존의 소규모 개발방식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기반시설의 확보가 어려울 뿐 아니라,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해 보다 넓은 생활권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광역 정비사업인 재정비촉진사업의 취지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전면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열망과 서남권 수도 관문지역 개발을 추진하는 우리구 의지를 실현하고자 조기에 사업 시행이 가능한 도시개발사업 도입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해양부 등과 협의하였으나, 법 취지, 타 지구 및 서울시 정비사업 등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상기 개발방식 도입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도시개발사업이 도입되지 못하였으며, 시흥3동 개발방식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현행 법 규정상 적합한 개발방식이 없어 부득이 존치관리구역으로 구분할 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구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귀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구의회에서도 시흥3동 지역 개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