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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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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제목 마을버스 운영에 관한 건의 글번호 260 
작성자 공개여부 공개  등록일 2009-02-06 
저는 은행나무와 벽산아파트 사이에 있는 금천 01번 마을버스의 ˝종점˝이라는 정류장과 ˝동일여상˝이라는 정류장의 거리가 100m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두 정류장을 합치는 것이 합리적이겠다는 의견을 두 차례나 금천구청 홈페이지의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렸으나 ˝이용자 특성과 도로 교통상황을 고려할 때 현행 상태를 유지함이 불가피˝하다는 단호한 거절의 답변을 들었습니다.(두 차례에 걸친 건의와 답변에 대해서는 말미에 옮겨 놓은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답변이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더 이상 금천구청에 건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므로 금천구의회에 건의하는 바입니다.

두 정류장을 가운데로 옮겨서 하나로 만들 경우, 버스가 앞 정류장을 출발하자 마자 다시 정차하는 데에 따르는 에너지 낭비와 그 부근의 교통소통 벙해, 그리고 다른 승객들의 시간 낭비와 짜증 유발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상당히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이 두 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그 불편은 결국 50m씩 더 걷는 불편함입니다. 따라서 현행대로 두 개의 정류장을 그냥 두는 경우에 비해 하나로 합치는 편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보다 합리적이고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청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자꾸 그 정류장 이용자들의 편의만 내세워서 건의를 묵살하는군요. 금천구청에서는 그 정류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복잡하게 설명하지만 결국 50m씩 더 걷는 것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그 정류장 이용자들이 정말 50m 더 걷는 것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구민이 어떻게 되든, 에너지 낭비가 있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을까요? 저는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금천구청의 두 차례에 걸친 답변에는 50m씩 더 걷는 데에 따르는 불편이 과연 어느 정도 될지, 그리고 이에 대하여 그 정류장 이용자들이 과연 반대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자동차를 몰고 그 앞 길을 지나다니는 대다수의 다른 구민의 불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금천구 살림살이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금천구의회에서 냉철하게 한 번 판단해주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여기에 다시 한 번 건의하는 바입니다. 과연 어느 쪽이 금천구민 모두에게, 나아가 서울시민 모두에게, 더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유리할 것인지를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한 번 가 보기만 해도 바로 보일 것입니다.


[제1차 건의]

금천 01번 마을버스를 타고 시흥사거리에서 벽산아파트 쪽으로 가다 보면 은행나무를 지나서 바로 ˝종점˝이라는 정류장이 있고 그 다음에 ˝동일여상˝이라는 정류장이 있는데 두 정류장 사이의 거리가 100m 정도밖에 안 됩니다. 아마 100m도 채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불법주차해놓은 차들이 늘어서 있는데 ˝동일여상˝에 정차하는 마을버스가 길거리에 불법주차되어 있는 차들 때문에 제 자리에 바로 정차하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게 정차하는 관계로 그 앞을 지나가는 다른 차들이 한동안 멈추어 서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100m 밖에 안 되는 짧은 거리에 왜 정류장이 두 개나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고들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없애거나 중간 지점으로 옮겨서 하나로 합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버스가 필요 없이 한 번 더 정차함으로 인하여 적으나마 연료의 소모도 많아질 것이고 그 정류장을 이용하지 않는 많은 다른 승객들에게는 공연히 승차시간만 조금씩 늘리는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 앞을 지나가는 수없이 많은 다른 차들에게 통행의 불편까지 끼치고 있습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적으나마 에너지의 낭비마저 초래하는 불합리한 정류장 체계라면 마땅히 바로 잡아져야 할 것입니다. 적절한 조처를 바랍니다.




[제1차 건의에 대한 답변]

안녕하십니까?
금천구청장 한인수입니다.

우리구 인터넷 홈페이지로 보내주신 글 잘 받아보았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곳을 현장조사해 본 결과 두 정류장의 거리가 다소 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동일여고 정류장은 당초 더 위쪽방향으로 위치되어야 했으나 위쪽이 경사가 심하여 마을버스가 제동시 아래쪽으로 밀리는 위험성이 있어 현 위치에 설치하게 된 것이며, 범일운수 종점 정류장 또한 인근 우방아파트 주민들의 차량 진·출입상의 불편민원이 있어 위쪽으로 이동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두 정류장사이가 상대적으로 가깝게 된 것입니다.

버스 정류장은 이용객의 수요와 주민의견 등을 수렴한 후 설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류장의 신설과 달리 정류장의 폐지는 기존 이용주민들의 불편을 심하게 초래하는 일이며
특히, 동일여고 정류장은 주 이용승객이 학생들로 평소 낮 시간에는 이용인원이 많아보이지 않지만 등하교시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측면에서 폐지가 쉽지 않은 일이오니 이점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귀하께서 주신 의견은 차후에 마을버스 운영행정에 적극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구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댁내 평안함이 늘 깃들길 기원합니다.

200 년 월 일
금천구청장 드림


[제2차 건의]

저는 1월 18일에 금천 01번 마을버스의 정류장에 관하여 아래와 같은 건의를 드렸다가 1월 22일에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들은 바 있습니다. 답변에 타당성이 없다고 생각되어 다시 한 번 건의를 드립니다.

지난번 건의에 대한 답변에서 두 정류장의 거리가 ˝ 다소˝ 가까운 것은 사실이라고 하셨는데 지난번 건의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거리가 ˝ 다소˝ 가까운 것이 아니라 100m가 될까 말까 할 정도로 말이 안 되게 가깝습니다. ˝ 다소˝ 가까운 정도라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건의를 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답변에서 그 정류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 때문에 합리화할 수 없으니 불합리하더라도 양해하라고 하셨는데 두 정류장의 중간에 새 정류장을 설치할 경우 약 50m씩 더 멀어집니다. 이 거리는 웬만큼 큰 정류장의 처음에서 끝까지의 거리만큼도 채 안 됩니다. 말하자면 한 정류장의 길이밖에 안 되는 거리에 두 개의 정류장이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 두 개의 정류장이던 것을 사정이 있어서 각각 조금씩 옮기다 보니 별 다른 생각 없이 약 100m 거리에 두 개의 정류장을 설치하는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으면 보다 신중하게 타당성을 검토했어야 할 것입니다.

이 두 정류장 이용자들의 편의를 이유로 내세우셨는데 과연 그 며칠 사이에 새로 발생한 상황에 대하여 이 두 정류장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신 뒤 그 결과에 근거하여 답변하신 것입니까? 제 생각으로는, 이 시대가 아무리 집단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는 시대라 할지라도 50m 때문에, 적으나마 국가적인 손실까지 끼쳐 가면서, 그리고 다른 승객들이나 다른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의 편의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시민들의 의식수준을 너무 낮게 평가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이 두 정류장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만으로 판단을 내리신 것이라면 이 두 정류장 이용자들을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로 매도한 처사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이러한 행정처리는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식의 무사안일한 행정이라는 비판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그 두 정류장 이용자들이 반대한다고 할지라도 그 분들을 설득하여 합리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용자들의 편의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모든 버스노선에 100m마다 정류장을 하나씩 만들어도 오히려 부족할 것입니다. 그럴 수가 없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행정처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바 그 과정에 관공서의 역할이 필요한 것입니다. 관공서가 이런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비싼 세금 들여 가면서 왜 관공서를 두겠습니까?

또 지난번 건의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버스가 100m 만에 두 번 정차함으로 인하여 그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다른 승객들의 시간을 빼앗는 문제도 있고 그 길을 지나가는 다른 차량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불편의 합이 이 두 정류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의 합보다 더 클 텐데 이 점은 어떻게 설명하실 것입니까?

다시 한 번 신중하게 검토하여 불합리한 정류장 체계를 합리화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금천구청의 판단과 역량을 믿겠습니다.



[제2차 건의에 대한 답변]

No.2009-114 [답변] 마을버스 정류장 체계개선에 관한 건의

담당부서 교통행정과 답 변 일 2009년 2월 4일


안녕하십니까?
금천구청장 한인수입니다.

우리구 인터넷 홈페이지로 보내주신 글 잘 받아보았습니다.

마을버스 운행은 고지대 마을이나 시흥2동 벽산아파트와 같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까운 시내버스 정류소나 전철역까지 연결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하며,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마을버스 정류소 거리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금천01번 노선 정류장이 100m이내의 짧은 거리에 2개소가 있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재차 주시게 하여 이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제기하신 문제점에 대해서는 버스정차시 교통소통에 장애를 초래한다는 측면에서는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금천로의 도로 및 주변이용자 특성을 고려하여 현재와 같이 마을버스 정류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용자 특성을 고려하면 범일운수 종점정류장은 우방아파트를 포함한 종점 주변 거주자와 시흥2,5동 행궁길 방면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동일여고 앞 정류장은 동일여고와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청소년 수련관, 탑스빌 아파트 방면 주민들이 이용하는 정류장이므로 두 정류장간의 이용자 특성은 현저히 차이가 납니다.

또한 정류장간의 거리를 고려하면 동일여고앞 정류장이 실제 동일여고 측으로 이동하여야 하나 도로 기하구조 특성상 동일여고 앞은 급경사 커브구간으로 버스 정차에 용이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으로 인해 횡단보도도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어서 금천로를 횡단하여야 하는 버스 승객들은 벽산중심상가 앞의 횡단보도를 이용하여야 하므로 현행과 같은 위치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되게 되었습니다.

귀하의 의견과 같이 두 정류장간 거리가 다소 짧다고 여겨질 수도 있으나 이용자 특성과 도로 교통상황을 고려할 때 현행 상태를 유지함이 불가피하며 이에 대해서는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차후 관계기관 의견이나 주민 의견조사 등을 통한 의견수렴절차 등을 거쳐 시간을 두고 적정점을 찾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구정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보내주신 내용은 구정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09년 2월 4일
금천구청장 드림

(담당부서 : 교통행정과, 담당자 : 홍영희, 팀장 : 최상원, 과장: 전승규, 전화번호 : 02-2627-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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